신사동에 있는 오페라갤러리에서 연주하고 왔다..
갤러리 안에는 외국의 유명 작가들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었다..
피카소의 작품 16억원 상당의 그림을 포함해 멋진 그림이 많았다..
연주가 좋다고 하시며 명함을 요구하시는 분들이 계셨고, 전시회는 와인파티와 함께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 진행되었다..
몇일전 안성기 선생님댁에서 연주했는데 연주후에 안성기선생님이 오르골 소리를 들려주시며
에스프레소를 직접 만들어 주셨는데 맛이 예술이었다..
사모님은 케익과 음식을 싸주셨고, 선생님이 와인도 선물로 주셨다..
참 따뜻하고 배울점이 많은 분들이다..
연주를 듣던 권기찬회장님께서 전시회가 있으니 시간을 낼 수 있냐고 물어보셨는데
마침 이번주에는 오늘 하루 스케줄이 비어 있었고, 전시회가 오늘 이어서 귀한 자리에서 연주 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
행사의 사회자로 참석한 정혜원 아나운서는 나하고 잘 맞는것 같다..^^
내일은 대구로 이동해서 색소폰 세미나를 하고, 모레 아침에 cbs 색소폰 경연대회 대구지역 예선 심사를 하고,
부산으로 이동해서 오후에 심사를 하고, 마치면 순천으로 이동해서 mbc 촬영팀을 만나
다음날 아침 녹동에서 제주도로 가는 배 위에서 선상 연주를 한다..
mbc 프로그램에 오랫만에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제주도로 가서 촬영팀들과 함께 하루를 보내고 돌아올 계획..
좋은 사람들 만날 생각하니 기분이 설레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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