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83학번 동문 모임이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열렸다..
난 동문회장님의 초대로 k엔터테인먼트 김윤희대표님과 함께 연주를 하러 가게되었다..
회장님이 시골 동네 이장님복장과 모자를 쓰고 인사말을 위트있게 하면서 행사가 시작 되었고, 내 연주는 오프닝 축하 무대..
다음 순서는 댄스와 난타, 크로스오버 가수등 다채롭게 회원들의 장기자랑과 함께 흥겹게 진행되었다..
가장 하이라이트는 회원 50명으로 구성된 혼성합창단.. 2개월동안 모여서 준비했다고 했다..
실력이 뛰어나진 못했지만 잔잔한 감동이 있었고, 특이한 선글라스와 머리띠로 장식을하고 합창을 할때는
보는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했다.. 마지막곡으로 "친구여" 를 부르면서 모두 어깨동무를 하면서
서로 격려 할 때 는 감동이 있었다..
대학을 졸업한지 한참이 지났지만 멋진 우정을 유지하고, 지키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 보였다..
회원들이 너무 좋아하고 잘한다고 이야기 했다며 회장님이 내 손을 꼭 잡아주셨다..
하루하루 새로운것을 경험하고, 많은것을 보고 느끼고 배우는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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