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다녀왔다(11월 27일~12월 1일)
복주시에서 열린 제9회 아시아국제청소년영화제
27일 샤먼공항에 도착, 복주까지 버스3시간..
27일 개막식 참석 - 작년에 비해 규모가 훨씬 커짐
호텔 야외 무대, TV 촬영, 온천과 어우러진 멋스러운 야경, 한중일 대만 4개국 참여~
28일 포럼 참여, 폐막식 연주준비
29일 복주시 삼익악기 대리점에서 색소폰 특강.
- 2015년 부터 삼익악기 중국 관련 프로모션 예정되어 있어서
복주 가는길에 복주에 있는 삼익악기 대리점 들림..
내 통역을 위해 상해에서 8시간 버스타고 오신 본사 팀장님과 직원분에게 감사,
중국 어린이들의 색소폰 연주를 듣고 소감을 이야기하며 뭉클..
악기점 내부 현수막에 쓰여진 내이름이 어색..
저녁에 내밴드 멤버 7명 도착.. 30일 폐막식 연주..
밴드와 함께 생방송 첫무대 연주
중간쯤 나의 솔로 연주.. 후난성 TV에서 촬영,
부산국제영화제 이용관위원장님을 비롯해 중국과 일본, 대만의 유명한 영화 감독님과 배우들 참석
폐막식전 레드카펫 입장 할 때 어색한 표정 아쉬움
나의 연주와 밴드의 연주에 대해 높이 평가해주니 감사,
연주후 인터뷰(중국인들에게 희망의 메세지 전달),
밴드멤버들과 호텔방에서 즐거운 뒤풀이.. 12월 1일 귀국..
영화제 관련 담당자들이 나의 중국어 실력이 늘었다고 해서 기분 좋아짐.. 더 열씨미..^^
강기만 STORY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막식 연주후기..
유준상씨의 사회로 진행.. 손숙 이사장님의 개회선언 이후 바로 나의 연주 3곡..
내 연주후 안성기 집행위원장님의 인사말..
이어서 박찬욱 심사위원장님의 인사말..
외국에서 참석한 VIP 소개 및 개막작 상영 등..
국내외 영화계 인사들이 함께한 개막식은 기대 이상으로 멋지고, 환상적이었다..
개막식이 끝나고 참석한 배우들과 영화제 관계자분들께서
내 연주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개막식이 끝나고 장소를 옮겨 리셉션 장소에서 즐거운 수다,
이후 근처에 마련된 포장마차로 이동해서 뒤풀이 후 귀가..
특히, 발레리나와 함께한 무대는 신선했다는 평이 많았고 영화제를 빛내주어서 고맙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앞으로 더 많이 준비하고 겸손할것을 다짐해본다..
오늘(토) 가수 여행스케치 조병석대표님과 함께 영화제 포장마차를 다시 찿았다..
안성기선생님 가족분들과 함께 맛있는 식사..
행운권 추첨 할 때는 기분이 너무 좋았다..
나는 행운권에 당첨된적이 내 인생에 처음이다
영화 '만추' 감독님이자 탕웨이의 남편으로 잘알려진
김태용 감독님이 내 번호를 뽑은것... 더치 커피가 당첨 되었다^^ 오예~
사회를 본 기획실장님이 우리끼리 해먹으면 안된다고 했던 멘트가 기억난다..